강원 태백시보건소는 오는 7일 오후 2시 30분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보건, 경찰, 소방 등 초동 대응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탄저균 등 생물테러 사건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의심 물질 노출 환자 발생 상황에 따른 대응 훈련으로 태백시보건소가 주관하고 태백경찰서, 태백소방서가 유관기관으로 참여한다.
훈련은 생물테러 의심 신고 접수 상황 발생, 초기대응, 의심물체 검사, 검사결과 확인, 상황종료 및 평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나리오 및 역할에 따라 충실히 훈련을 실시해 생물 테러 발생에 대비한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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