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내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6.4%(전체 218명 중 14명)으로 ‘15년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음주운전 위험성에 대한 인식 개선 미흡으로 음주운전 재범률이 높은 상황이다.
전북경찰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음주운전 우려 시간대 유흥가 순찰 및 홍보를 전개해 운전자의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또한 유흥가‧식당 및 관광지 등 음주운전 취약장소를 중심으로 특정시간대 구분없이 상시 단속 및 주 1회 이상 도내 동시단속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음주사고가 잦은 지역에는 경찰관기동대 등 경력을 투입해 집중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은 언제든지 단속된다.’는 인식 확산 등 음주운전 의지를 사전에 제압해 나갈 예정이다.
이석현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등 ‘음주운전은 중대범죄’라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경찰도 이러한 인식 변화에 발맞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음주운전 재범률과 재범사고가 높은 것은 계속적‧반복적인 운전자의 잘못된 운전습관으로 무엇보다도 당사자의 의식 개선이 가장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