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예지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시상과 다도반 수료증 수여식에 이어 김현경씨에게 도지사 상이 수여됐다.
특히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이주여성 10명이 1개월간의 단기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 우리문화체험과정 수료증을 받아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예지원 경남지부는 지난 1998년 당시 마산제일여고 교장이었던 배두이 원장을 중심으로 지역 여성 35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창립했다.
배두이 원장은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가정의 붕괴를 우려하고 바람직한 가정문화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예절바른 생활문화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이에 따라 예지원을 통해 예절교육, 전통 성년례, 다도 지도사 및 예절지도사 양성, 다문화 가정 우리 문화 체험교실 등을 진행하면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예절교육을 선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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