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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8개 지자체연구소,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에서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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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8개 지자체연구소,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에서 워크숍

지역 간 상생발전 네트워크 구축 논의·전주 한옥마을 일원 등 문화유산 체험

‘전국 지자체연구소협의회 2018년 하반기 워크숍’이 30일과 31일 이틀간 전주시 장동에 위치한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에서 열렸다.

전국 지자체연구소협의회(회장 유강열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가 주최하고 중소기업부·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후원한 이번 워크숍은 전국 18개 지자체 연구소의 교류협력 증진과 상호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특화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기 위해 마련됐다.

유강열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을 비롯해 강원도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경북 천연염색산업연구원, 남해마늘연구소,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 등 전국 18개 지자체연구소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지자체연구소들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04년부터 추진해온 지자체 연구소 육성사업을 통해 설립됐으며, 18개의 지자체 연구소로 구성된 협의회가 지역특화산업과 관련된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워크숍 첫날 김승수 전주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를 주제로 한 특강 △전국지자체연구소 연구 성과 발표 등을 진행했다.

이들은 워크숍 이틀째인 31일에는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본고장이자 국악의 고장, 맛의 고장으로 알려진 전주한옥마을 일원과 한국전통문화전당, 팔복예술공장 등을 둘러봤다.

유강열 전국지자체연구소협의회 회장은 “국가와 지역 기업발전의 미래를 견인할 제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는 대변혁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짚어보고, 각 지자체 연구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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