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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김항섭 부시장 “빠른 시일 내 청주시 정상화 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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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김항섭 부시장 “빠른 시일 내 청주시 정상화 시키겠다”

31일 기자회견, 공정한 인사 등 시정혁신 ‘3대분야 10대과제’ 본격 추진

▲김항섭 추북 청주시부시장이 31일 시청에서 시정혁신 3대분야 10대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김종혁 기자)

지난 9월3일 취임한 김항섭 충북 청주시 부시장이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시정혁신 3대분야 10대 과제를 설정하고 “빠른 시일 내 청주시를 정상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3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후 두달여 동안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당면한 현안 처리는 물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위해 강력하게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부시장이 밝힌 3대 분야는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이 우선됐다. 이를 위해 공정한 인사와 예방·지도 중심의 감사 실시, 공직비리를 반드시 척결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도마에 오른 ‘공정한 인사’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청주청원통합의 후유증과 거대조직의 사각지대 부분에 대한 지휘감독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며 “시가 조직차원에서 공직자의 자세를 새롭게 하면서 소통·협력을 증진한다면 해소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하는 방식도 개선한다. 불필요한 일을 줄이기 위해 ‘일할 때 제대로 하고 쉴 때 제대로 쉬자’는 취지며 야간과 주말 근무를 지양한다. 전자결제 비중을 내년도에 99%이상 목표로 삼고 대면 결재를 줄이고 일·가정 양립으로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직원 업무역량 제고를 위해 노하우를 전수하는 ‘디딤돌 학교’ 운영 등 전문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연구·연찬모임 활성화와 부서간 소통을 위해 월 1회 주요현안 관련 ‘브라운백미팅’을 실시하게로 했다.

특히 정책자문단과 녹색청주협의회 등 외부전문가와의 소통을 활성화시켜 기획 단계부터 집행과 평가과정까지 민·관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김 부시장은 “문제는 실천이다. 이벤트성 시책보다는 현재 시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면서 한번 방침을 정하면 끝까지 밀고나간다는 인식을 심어주겠다. 실천 통해 강력한 이행력을 확대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관 존치 문제’ 등 신청사 건립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는 “문화재청과의 관련성 등 기준을 준수하면서 존치는 하되 시민 불편이 없는 공간을 창출하겠다”며 “시민과 공무원들이 편리하게 합리적인 대안 도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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