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년째를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준비한 독립영화인들의 축제로, 성공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내일은 격파왕'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영화인들은 물론 시민들이 독립영화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역대 최다인 842편의 경쟁 부문 출품작 중 치열한 심사 끝에 선정된 27편 등 총 43편의 작품이 영화제 기간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1일 오후 7시 CGV전주고사점 1관에서 열리는 개막식(김현묵 진행)을 시작으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2일~5일)과 △CGV전주고사 3관(3~4일) 등 총 5일간 진행된다.
또 개막식과 함께 △2018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 제작지원을 받아 완성된 이지향 감독의 '꼬리잡기' △2018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에서 상영된 임종민 감독의 '텔미비전' △2018미장센단편영화제 ‘희극지왕’에서 상영된 김유준 감독의 '십자인대' △2018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영된 오정민 감독의 '성인식' 등 4편의 단편영화가 약 90여분간 상영된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사)전북독립영화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전북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전국의 영화인들과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전북독립영화제에서 아름다운 도시 전주에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된 다양한 독립영화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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