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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주민들 "평생학습 말보다 실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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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주민들 "평생학습 말보다 실천을"

군,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무주문화원 사진강좌 모습 ⓒ무주군
전북 무주군은 29일 최북미술관 다목적영상관에서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무주군의회 의원들과 군청 실·과·소·읍·면장, 무주문화원과 무주종합복지관, 무주건강가족다문화지원센터, 무주생활문화예술동호회, 무주국제화교육센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주대학교 임명희 교수와 (재)전북연구원 최윤규 박사로부터 지난 7월 실시한 주민들과 평생교육 관계자들의 인식 및 요구 조사결과를 듣고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지난 4월 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된 용역을 통해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플랫폼 평생학습도시 무주'로 비전을 정한 무주군은 평생학습센터와 주민자치센터, 복지관, 문화원, 시민단체, 도서관, 교육기관, 기업, 기관 등을 통해 앞으로 △미래형 평생학습도시 구현 △평생학습에 대한 의식강화와 자발적 참여확대 △배움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교류활성화 △무주형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네트워크 활성화에 주력하게 된다.

또한 보고회에서는 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평생교육 인재양성 △교류 및 취업네트워크 활성화 △어르신과 다문화가족, 저소득층,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추진 △무주지역의 자연환경과 여건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45가지 추진과제도 제시됐다.

하지만 주민들은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주민 김 모(42)씨는 "기존에도 영어교육 외 여러 종류의 주민교양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무주읍 권역 일부 주민들을 제외하면 참여율은 높지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구 2만5000명도 안되는 지역에서 참여 가능한 주민들의 호응을 얻으려면 말로만 떠드는 보여주기식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수 있는 다양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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