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수매를 위해 지난 1일 발아실험 등 종자검사를 실시했으며 최종 건조율 13~15% 이상, 발아율 85% 이상으로 합격점을 받은 종자 108.8톤을 수매 · 보급하게 됐다.
정부 보급종자가 된 무주 산 벼는 안성면 일원 벼 채종단지 21농가 17ha 82필지에서 재배한 것으로, 무주군은 국립종자원으로부터 받은 원종 1020kg을 지난 4월 파종하고 5월 이앙검사 2회를 통해 이품종 혼입과 이형주 및 잡수발생 여부를 살펴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원 작물환경 팀장은 “볍씨 종자는 3년에 1회 정도 보급종으로 사용해야 고유품종의 맛을 느낄 수 있다”라며 “우리 군은 종자생산지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품질향상과 생산 농가를 위한 노동력, 경영비 절감 노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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