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극 ‘라이어 1탄’ 정선서 공연

30일 오후 7시 정선아리랑센터 무대

지난 1999년 초연 이후 누적관객 450만 명을 돌파한 국민연극 ‘라이어 1탄’이 30일 오후 7시 강원 정선군 정선읍 아리랑센터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이며 다양한 공연을 통해 전 국민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연극 ‘라이어’의 원제는 ‘Run for Your Wife’로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 쿠니(Ray Cooney)의 대표작으로 지금도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60여개 나라에서 공연하고 있을 만큼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 중 오직 한국에서만 20년째 공연을 하고 있다.

▲국민연극 라이어1 안내 포스터. ⓒ정선군

국민연극 '라이어 1탄' 공연은 평범한 택시기사 존 스미스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2명의 부인 메리와 바바라를 두고 철저한 이중생활을 하는 내용으로 기막힌 거짓말을 통해 속고 속이는 인간사를 통쾌하게 풀어내는 내용이다.

또한, 연신 배꼽을 잡게 하는 재치 넘치는 대사와 숨 돌릴 틈 없는 빠른 전개는 물론 출연 배우들의 재미있고 감칠맛 나는 연기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재미와 에너지를 전달한다.

공연 관란은 무료이며 정선군청 문화관광과에 사전예약을 하면 되며 티켓은 공연당일 아리랑센터 안내데스크에서 공연 1시간 전부터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