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도내 소외 이웃 돕기와 따뜻한 고향 만들기를 위해 경북 출향민들과 도민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을 추진한고 26일 밝혔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한 지역 출신 출향민과 재외국민, 도민 등 기부 참여대상을 ‘고향사람’이라는 테마로 실시하는 모금캠페인은 전국 최초 사례다.
경북 출향민들과 도민들이 ‘경상북도’라는 지역에서 태생된 ‘한 뿌리’며 ‘한 형제’라는 연대의식을 나눔 실천을 통해 되살려 봄과 아울러 이웃 돕기와 고향 발전을 함께 실천해 나간다는 데서 이번 나눔운동의 의의가 크다는 것이 공동모금회의 설명이다.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은 경북 출신 출향민과 재외국민, 도민 등 경상북도와 연고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나눔운동 모금 계좌(농협/705-01-190814/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1만원부터 자유롭게 성금을 기부하면 된다.
나눔운동에 참여한 기부자에게는 ‘애향도민증’ 발급과 세제혜택을 위한 ‘법정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된다.
모금된 성금은 저소득층 저출생 극복 및 일자리 창출 지원 등 경상북도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복지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비 등으로 뜻있게 쓰일 예정이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옛부터 내 고향, 내 주변의 이웃들을 보살피며 돌보며 사는 것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겨왔던 옛 선조들의 나눔 정신이 ‘경북사랑 고향사랑 나눔운동’을 통해 계승되길 바란다”면서, “누구보다 고향을 사랑하고 이웃을 배려하는 착한 마음씨를 지닌 자랑스런 경북인들의 많은 관심과 소중한 기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월에는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 협약식 및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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