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사업장폐기물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의 투명성 확보와 폐기물의 적정처리를 유도하기 위해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경상남도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사)한국 자동차 세정협회 경남지회, 경남 특전사환경관리협회 등 3개 단체와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사업장폐기물 배출업소 70개소에 대하여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지도점검을 한다.
시는 이번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소량지정폐기물 배출업소인 자동차정비업소, 자동차경정비업소, 세차장 등에서 발생하는 폐유 및 폐유기 용제 등의 적정처리를 유도하여 환경오염을 근절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폐기물 처리계획 신고사항과 실제 처리사항 일치 여부, 폐기물 보관 관리상태, 폐기물의 보관 기간 준수 여부, 폐기물의 위탁 처리 적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점검대상이 대부분 소규모 영세 사업장임을 고려하여 현지지도 및 시정 위주로 점검하고, 폐기물 부적정 처리로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중대한 위반행위는 고발 등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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