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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테마파크에 유럽풍 펜션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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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테마파크에 유럽풍 펜션 들어서

임실군, 3층 규모 8객실 임실치즈펜션 준공 ...체류형 관광지 명성 기대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에 펜션이 생겼어요”

전북 임실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유럽풍 펜션이 들어선다.

전국적인 관광객 유치와 임실N치즈축제 성공의 효자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 머물 수 있는 숙소동이 마련됨에 따라 명실상부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다져나갈 전망이다.

25일 임실군은 심민 군수와 신대용 의장을 비롯한 유가공업체 대표 및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임실치즈펜션’ 준공식을 가졌다.

임실치즈펜션은 임실·순창·남원 지역 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농촌 특화자원 MICE산업의 일환으로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숙박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어졌다.

총 사업비는 국비(3억2000만원)와 도비(2400만원), 군비(7억5600만원) 등 총 11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해 4월 착공하여 올해 10월 준공됐다.

숙박시설 규모는 연면적 438.66㎡에 지상 3층 규모이며, 객실 수는 8실로 4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앞으로 2개동에 16실 규모의 숙소동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체험형 복합문화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임실N치즈축제 때는 40여만명 안팎의 관광객이 몰릴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룰 만큼 인기가 많다. 4만여평의 드넓은 초지와 유럽풍의 경관으로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장소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찾아온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돼 왔다.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에 있는 성수산과 옥정호 등 연계 관광지를 두루 돌아다니고 싶어도 제대로 된 숙소가 없어 관광객들이 적잖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임실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 내에 유럽풍의 스위스식 펜션을 건립, ‘머무는 임실’을 만들어 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가을에는 국화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열고, 봄에도 장미꽃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 가고 있어, 숙소동 건립은 관광객들의 숙박 편의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현재 군은 봄에도 축제를 열기 위해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장미공원을 조성한다.

심민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임실군은 성수산, 옥정호,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숙박시설이 없어서 지나가는 관광객이 많아 아쉬움이 컸다”며 “임실치즈펜션 준공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임실을 열어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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