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25일 자동차산업 상생발전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비롯해 동해금속, 대진정공, 아이씨엠씨등 주요 부품협력사와 안호영 국회의원실 비서관, 전라북도 투자유치과, 산업진흥과 담당 및 전북테크노파크, 자동차융합기술원, 키스트 전북분원 등이 참여했다.
주요 연구기관과 우석대학교 등 지역내 자동차산업과 관련한 주요 기관들이 참여하면서 실무적인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특히, 이날 회의는 완주군 산업단지 내 제1호 수소충전소 설치 검토, 관내 기존 부품기업의 육성 및 친환경자동차 산업의 도입방안, 지역자동차 사주기 운동 방안 등 지역의 자동차 산업활성화를 위해 도출된 안건들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이날 실무협의회에 보낸 축전을 통해 “도내 자동차 산업의 침체와 상용차 생산량 감소에 따른 다양한 해법이 필요한 시점에 자동차산업 상생발전협의회 구성과 활동은 시의적절한 조치다”며 “관련 기업 모두가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갖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소인프라 등 친환경 산업구조를 정착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협의회를 주재한 전영선 완주군 일자리경제과 과장은 “완주군 자동차산업 상생발전협의회가 지역산업을 견인할 실질적인 협의회가 되도록 공동협력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운영해 갈 예정이다”며 “친환경자동차 확산 등 산업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난 달 18일, 완주군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더 나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족한 ‘완주군 자동차산업 상생발전협의회’의 실무기구로써 각 기관의 실무 담당관들의 포괄적 협력을 통해 실행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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