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으로 주차장 확보에 나섰다.
시는각종 생활쓰레기 투기, 청소년 비행장소, 각종 범죄 및 화재 발생 우려 등 도시주거환경 저해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자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임시공영주차장으로 정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빈집 소재 토지 소유자와 최소 3년간 무료임차 및 주차장 무료개방, 재산세 일부 감면을 조건으로 협의해 빈집 철거 동의를 얻었다.
이번에 조성된 주차장은 실옥동 17-24, 읍내동 341-2번지에 방치된 빈집 철거부지를 활용한 주차대수 12면 규모로 4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와함께 주차공유 활성화를 위해 나대지 토지소유자와 협약을 맺고 공영주차장을 확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시는 시청 별관 앞 나대지에 위치한 임시공영주차장을 확대해 활용하고자 토지 소유자와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노면정비 및 주차구획 재설치 등 공사를 완료하고 무료 개방했다.
시는 이를 위해 해당 토지소유자와 무료 임차 및 주차장 무료 개방에 따른 재산세 감면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주차공유 방식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주차장 정비를 통해 주차대수 104면을 추가 확보하며 청사 민원인 및 직원, 주변상가와 인근주민에게 주·야간으로 주차공간을 제공해 주차편의를 도모하고 불법 주·정차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유휴부지에 대한 주차공유를 활성화해 주차난을 해소할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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