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ups, Globally Connected’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벤처기업 분야 지원 프로젝트로 채택되어 중소벤처기업부과 APEC이 공동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했다.
싱가포르, 중국, 러시아 등 APEC 국가의 중소벤처기업 정책 담당자와 청년기업가, 국내 청년기업가와 예비창업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APEC 국가 청년 기업 간의 창업 경험, 성공 비결 등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얻었다.
해외 초청 연사로 나선 홍콩의 청년기업가 토니 원(Tony Wong)은 2013년 9월에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개발해 창업 5년 만에 10개국 12만 개의 이용사와 8억 명의 개인 고객을 보유한 가게 라인(SHOPLINE)의 대표로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창업에 성공한 경험과 미국 실리콘밸리 대표적 액셀러레이터인 ‘500 Startups’,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등으로부터 투자유치 받은 비결을 전수했다.
국내 초청 연사인 오상훈 ㈜럭스로 보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로봇 IoT를 비즈니스 모델로 사업화에 성공한 경험과 향후 ㈜럭스로 보의 혁신방향을 소개했으며, 기술창업의 글로벌 추세와 비전을 소개한 부분에서 청년기업가와 예비창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국내 대표적인 벤처투자자인 김유진 Spark Labs 대표는 ‘벤처투자의 국제적 흐름과 신생기업 생태계’를 주제로 신생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 방법을 제시했으며, Spark Labs, Fast Track Asia 등 초청된 8개 벤처투자사는 행사에 참석한 신생기업과 1대1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이용승 중소기업진흥공단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청년기업가는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주도해 나갈 핵심 동력”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청년기업가의 경험, 성공 비결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숨은 챔피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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