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주부민방위기동대는 24일 대원 1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순천시 철도관사마을에서 안보견학을 했다.
이번 안보견학은 일제 강점기에 식민 지배로 갖은 수탈을 당했던 우리의 아픈 역사가 담겨 있는 순천 철도관사마을(근대문화유산)을 방문해 안보의식 함양 및 주부민방위대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 대원들은 순천철도 마을의 유래 및 한국철도 역사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철도 부설과 관사 조성에 동원된 주민들의 고충과 희생을 기억하며 마을을 순례했다.
김해시주부민방위기동대 이명숙 연합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근대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우리의 안보의식을 함양시켜 주부민방위대원의 기본자세를 정립하고 대원들 간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환선 김해시 안전도시과장은 “평소 시민의 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주부민방위대원들이 안보현장 견학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의 확립과 투철한 안보의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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