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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최신예 500톤급 화학방제2함 취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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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최신예 500톤급 화학방제2함 취역식

여수·울산해역 화학물질 사고 전문 대응 위한 최초 화학방제함 2척 배치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여수 신항 전용부두에서 최초 500톤급 화학방제2함 취역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및 여수시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경찰관과 조선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화학방제2함은 전북 군산시 소재 조선소에서 약 2년에 걸쳐 95억 6000만 원 예산이 투입돼 건조되었으며, 승조원 15명이 탑승할 수 있고, 총톤수 500t, 길이 44m, 폭 10.7m 최대 13노트(24km/h)의 속력으로 관내 해상에서 발생되는 해상 유해화학물질 사고의 신속하고 체계적 대응을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여수 신항 전용부두에서 최초 500톤급 화학방제2함 취역 기념 테이핑 절단식 ⓒ여수해양경찰서

또한, 화학사고 발생 시 빠른 상황 파악 및 사고 현장 진입, 확산차단, 화재진압·인명구조 대응이 가능하며, 승조원의 안전한 작업을 위해 함 내로 신선한 외부 공기 공급에 필요한 에어필터링 장치 및 2중 도어 AIR-LOCK을 설치했다.

특히, 함 내·외부에 총 8개소에 유해가스 감지 센서와 화학물질분석기를 탑재해 실시간으로 유출된 화학물질을 탐지·분석할 수 있다.

장인식 서장은 "독일, 스웨덴 등 유럽 선진국에서 운영할 정도로 고도의 기술력과 안전성이 요구되는 특수함정으로 석유·화학 국가 중요시설이 상주해 있는 여수 해상에서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오염 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추적 임무를 맡아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학방제함은 16년 9월 건조에 들어가 지난 6월 18일 군산 삼원중공업에서 진수식을 걸쳐 시험운항과 장비 성능시험, 취역 훈련을 마무리하고 8월과 9월 각 1척씩을 유해화학물질 해상 물동량이 많은 여수와 울산에 각각 배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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