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축제 열기가 아직 가시지 않은 임실치즈테마파크의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에 더해 삼계면 일대도 국화꽃 향기에 흠뻑 젖어들고 있다.
24일 삼계리 꽃길조성위원회가 주최한 제6회 삼계 국화꽃 축제가 24일 삼계면 박사골 희망마을체육공원에서 임실군수를 비롯한 관내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꽃길에서 만나요” 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는 삼계리마을 일대에 조성된 아름다운 국화꽃길을 걸으며 주민들이 직접 가꾼 국화꽃과 함께 서로 화합하고 따뜻하고 향긋한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삼계리꽃길조성위원회 김학배 위원장은 “함께 국화 꽃길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신 삼계 주민들께 거듭 감사하다"고 전하고 "우리 삼계마을이 국화꽃과 함께 더욱 따뜻해지고 아름다워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가꾼 삼계마을일원의 국화꽃길 걷기, 민속놀이 체험, 먹을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열렸다.
심민 군수는 “지난 봄부터 삼계마을 주민들께서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함께 꽃을 심고 비료도 주면서 땀과 정성을 기울인 결과 이렇게 아름답고 다채로운 가을꽃 축제가 열린 것 같다”며, “삼계 가을꽃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더 내실 있는 축제로 발전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