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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논산~가수원 고속화 사업 서대전역까지 연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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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논산~가수원 고속화 사업 서대전역까지 연장 추진

<2018국감>김상균 철도공단이사장 "서대전 육교 지하화 사업은 대전시 소관"

▲ 한국철도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는 이은권 의원 ⓒ프레시안(육심무 기자)

이은권 의원(자유한국당, 대전 중구)은 24일 한국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된 호남선 논산~가수원간 고속화 사업에 서대전 구간을 포함시켜 조기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호남선 논산~가수원간 고속화 사업은 선형이 좋지 않은 논산에서 가수원 간 29.3km의 선로의 직선화를 통한 열차운행시간 단축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신규 반영돼 현재 국토교통부가 사전조사를 착수한 상태이다.

이은권 의원은 “서대전역의 경우 이미 3년 전부터 호남선 KTX는 경유 횟수를 대폭 줄였고, SRT는 서대전역을 지나지 않아 서대전역의 경제 생활권이 심각할 정도로 퇴행했다”면서 “대전의 명실상부한 철도 메카의 위상을 잃을 가능성이 커지고 대전이 철도 소외지역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 사업이 보다 성공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서대전역까지 사업을 연장한 ‘호남선 논산~서대전 간 고속화 사업’으로 변경 추진되어야만 기존 호남선 전 노선의 고속화로 지금껏 겨우 유지해온 호남과 충청의 생활권이 명실상부하게 더욱 가까워지는 긍정의 효과가 있다”며 “전체 호남선 고속화의 소기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호남선 논산~서대전 간 고속화 사업’으로 변경하고 서대전육교 지하화를 포함해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철도공사와 시설공단의 입장을 물었다.

이 의원은 또 “경부선 철도가 관통하는 홍도육교는 지하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반면에 호남선 철도 위를 지나는 서대전 육교는 지난 70년 건설된 이래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서대전 육교도 지하화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철도시설공단의 입장은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이에대해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은 “호남선 논산~가수원간 고속화 사업에 서대전 구간을 포함시켜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교통부와 협의해 가수원역에서 서대전 역까지 사업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서대전 육교 지하화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서대전 육교는 홍도육교와 경우가 다르다”면서 “홍도육교는 고속전철의 통과로 인해 국토부와 철도공사가 관할 하지만 서대전 육교는 관리 주체인 대전시가 국토부와 협의해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감장에 참석했던 국토교통부 관계관은 ‘서대전 육교 지하화의 필요성은 인정된다“면서 ”국토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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