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최근 장성군 청소년수련관 앞마당 일대에서 청소년 및 주민 1천500여명이 참여한 '2018 청소년 문화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졌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문화한마당'은 장성지역 청소년문화기획단 40여명이 지난 5월부터 매주 회의와 워크숍 등을 거쳐 오롯이 청소년들의 생각과 열정으로 추진됐다.
청소년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별별체험존, 상상메이커존 등 테마별로 꾸며진 7개의 존(zone)을 만들고 여기에 70여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펄러비즈, 슈링클스, 가상현실 VR 등의 활동 체험, 직접 먹거리를 만들어 먹는 요리 체험, 버스킹 공연 관람 등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이 가득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축제를 준비한 청소년문화기획단 대표 김은숙(여, 문향고1)양은 "청소년기획단 친구들과 열심히 준비해서 이 축제를 진행할 수 있었고, 축제의 주인공인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꾸밀 수 있어서 준비하는 내내 즐거웠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청소년 문화한마당이 열린 20일은 장성군 청소년수련관이 개관한지 2주년이 되는 날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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