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시범사업성격의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시행하고,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700세대에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도 사업비의 50%인 1억7200만원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총 3억4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자가 또는 임차 노후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자 선정은 3년 이내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및 타 집수리 사업을 받지 않은 가구를 우선순위로 지정하고 있으며 이미 지원받은 경우에는 지원받지 않았던 항목에 대하여만 지원이 가능하다.
3월 초에 개시한 이번 사업은 계획 물량인 86동에서 현재 66동에 대한 보수작업을 완료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전체 가구에 대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원되는 개량·보수 범위는 지붕, 벽체, 화장실, 보일러, 도배장판 등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관내 자재 공급을 통한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동절기 전까지 차질 없이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