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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사랑 상품권, 1천 억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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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사랑 상품권, 1천 억원 ‘완판’

올해 발행액 판매완료...소비촉진과 지역경기 부양 효과 톡톡

▲ 포항시청 농협출장소 입구에 포항사랑 상품권 판매 마감 안내장이 붙어 있다 ⓒ 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올해 발행한 ‘포항사랑 상품권’ 1천억 원이 사실상 매진됐다.

포항사랑 상품권은 지난해 1월부터 유통해 현재까지 전국 최대 발행규모로 성장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2017년 1천300억, 2018년 1천억 원 등 전체 2천300억 원이 발행됐으며 이 가운데 2천288억 원이 판매됐다.

포항사랑 상품권 유통은 지역의 소비문화를 촉진시키고 경기 부양 유발 효과를 가져오는 등 포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요즘 통신판매, 홈쇼핑 등이 보편화된 가운데 포항사랑 상품권 유통은 소비자가 직접 상가를 방문해 물품을 구입함에 따라 상가 활성화와 함께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도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는 포항사랑 상품권 유통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 효과에 대해 판매액 2천288억 원의 3.8배인 8천989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세부적으로는 현금유동성 확대 4천576억 원, 지역소득의 역외유출 방지효과 2천288억 원, 생산유발효과 131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천311억 원, 소비촉진효과 457억 원, 가계수입증대효과 183억 원, 카드수수료 절감 43억 원 등이다.

상품권 구매자 현황을 보면 상품권 구입을 예상할 수 있는 연령인 20세 이상 75세 이하의 인구 38만9천482명 가운데 27%인 10만7천601명이 구입했다.

통계적으로는 포항시의 21만5천855세대 가운데 50%가 한 번씩은 상품권을 구매한 것이다.

이에 따라 상품권 월 평균 100억 원 이상이 판매되어 2018년도 발행액 1천억 원이 예상보다 빨리 소진됐으며 내년도 상품권 유통시기인 1월초 까지는 상품권 구매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2019년에도 포항사랑상품권 1천억 원을 유통시킬 계획이다.

사용자의 이용 방법의 다변화를 위해 모바일 상품권을 상반기에 운영해 젊은 층의 상품권 이용을 활성화하고, 외부자금의 유입을 통한 소상공인의 매출증가를 위해 타 지역에서 지역특산물 등을 구입 가능 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 모바일을 이용한 가맹점상세조회 서비스 제공 및 구매내역 확인시스템 보급 등을 통해 이용자 만족효과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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