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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민선7기 조직개편…미래지향 군정실현에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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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민선7기 조직개편…미래지향 군정실현에 역점

2개 국 2개 과 신설… 2국 2실 13과 72팀, 현장 중심 조직 재설계

ⓒ 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민선 7기 조직을 새롭게 개편하고, 첫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미래지향적인 군정실현의 토대를 마련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정규직 공무원 인사를 최종 마무리하고, 새로운 조직체계에 맞춘 업무분장과 인수인계를 신속하게 완료하는 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심민 군수는 이날 조직개편 후 처음 열린 간부회의에서 “민선 7기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어수선한 분위기를 조속히 정리해서 안정적인 조직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업무분장과 인수인계를 신속히 마치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하반기 군정에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직개편이 임실군정의 보다 나은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되도록, 조직개편의 취지에 맞게 보다 더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군은 지방자체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2개 국을 신설했으며, 비대화된 부서 분리를 통해 2개 과를 신설, 현장 중심의 활기찬 조직으로 재설계했다.

또한 기능 분석을 통해 유사, 중복기능을 가진 팀은 통페합 하는 한편 신규 행정 수요와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팀을 새롭게 신설했다.

이에 따라 당초 1실 11과 66팀인 본청은 2국 2실 13과 72팀으로, 직소기관은 4과 21팀에서 4과 19팀으로, 사업소는 2사업소 9팀에서 1사업소 5팀으로 각각 변경됐다.

특히 지역복지국과 농촌산업국을 신설, 분산돼 있는 과를 총괄지휘할 수 있는 2국장 체제를 만들었다. 여기에 기획감사실은 기획예산실로, 행정지원과는 행정지원실로 직제를 개편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혔다.

심 군수는 “새롭게 정비된 행정조직을 통해 민선 7기 군정 구현과 새로운 행정수요, 군민의 욕구에 맞는 미래지향적 군정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도 “내년도 주요업무계획과 본예산 편성은 물론 내년도 신규시책과 국가예산 확보사업도 적극 발굴해서 다른 시군보다 앞선 정책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현재 수립 중인 임실군 농업․농촌식품발전계획과 관련 참신한 사업 발굴에 전 부서가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심민 군수는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막바지 영농지도에 힘쓰고, 공공비축미 매입 시 농가들이 불편이 없도록 사전에 꼼꼼히 준비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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