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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KTX세종역 신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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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KTX세종역 신설해야 한다”

<2018국감>서울-오송 46분, 오송-세종청사까지 22분 소요

세종특별자치시에 고속철도역(이하 KTX세종역)이 신설돼야 한다는 주장이 또 다시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주승용 의원(바른미래당, 여수을)은 22일 세종시를 대상으로 열린 2018국정감사에서 “세종시 내에 KTX 정차역이 없어 정부 공무원 및 관련 종사자, 그리고 호남지역 국민들까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종시는 42개의 행정가관과 15개의 국책 연구기관 등이 위치해 전국에 퍼져있는 다양한 행정 및 연구기관들의 소통을 위해 담당공무원들의 출장이 잦은 지역”이라며 “그러나 17개 광역시 중 유일하게 KTX역이 없어 부득이하게 충북에 위치한 오송역을 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렇게 오송역을 이용하는 경우 서울에서 오송역까지의 이동시간이 46분이 소요되고 오송역에서 세종청사로 이동하는데 추가로 22분이 들어 이용객들로부터 많은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 “전국에서 정부세종청사를 찾는 민원인들까지 오송역 이용이 불편하다는 이야기가 많아 조세심판원에서는 무료셔틀버스까지 도입할 정도”라며 “공무원들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에서 세종청사와 오송역간 접근성에 불만이 제기되고 있어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공받은 ‘오송역 일평균 이용객 현황’에 따르면 오송역은 2017년 기준 하루 1만 7000여 명, 연간 600만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연평균 37.7%의 가파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향후 청주공항과 제천을 연결하는 충북선 고속화사업과 ‘국가 X축 고속철도망사업’ 구축계획으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타 노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서도 세종역 신설을 통한 이용객 분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고, 현재 KTX-호남선은 직선이 아니라 오송역으로 우회하는 노선이어서 운행거리 및 이동시간 증가로 시간적, 금전적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 주 의원의 주장이다.

주승용 의원은 “KTX 세종역은 세종시민뿐 아니라 호남지역민들과 KTX 이용객들 역시 세종역 신설을 원하고 있다”며 “세종역 신설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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