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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대전지역 조직폭력 범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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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대전지역 조직폭력 범죄 기승"

<2018국감> 전국 4위 기록, 데이트폭력도 두 배 증가

▲주승용 국회부의장 ⓒ자료사진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은 22일 대전지역 내에 조직폭력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폭력데이트폭력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국회 부의장인 주 의원은 이날 대전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와 관련해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조직폭력배 검거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조직폭력배 검거 건수는 2014년에 1813, 2015년에 3160, 2016년에 3219, 2017년에 3163, 2018년 8월까지 2196건이었다”며 “이 중 대전 지역은 2014년 181건으로 전국 3위, 2015년 294건으로 전국 2위, 2016년에 186건으로 전국 6위, 2017년과 2018년 8월까지 각각 233건과 178건으로 16개 광역단체 중 전국 4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또 “문제는 경찰청에서 파악한 대전지역 조직폭력배 수는 최근 4년간 200여명 안팎으로 16개 광역 단체 중 13위 혹은 14위로 그 수가 적은 편이나, 범죄건수가 전국 2~6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아, 범죄 건수는 서울보다 많을 때도 있다.”며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 대전 시민들이 조직폭력배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승용 의원은 또 “최근 한 아이돌 그룹 출신 여성 가수가 전남자친구로부터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당한 사실을 밝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던 데이트폭력사건이 대전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대전시에서 발생한 데이트 폭력 통계를 보면 2015년 239건에서 2016년 517건, 2017년 585건으로 3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인구가 월등히 많은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을 제외하면 상위권에 속해있다”고 제시했다.

특히 “대전과 인구, 경제 여건이 비슷한 광주시가 2015년 299건, 2016년 233건, 2017년 457건인 것을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로 딸자식을 가진 부모로 구하라 사건과 같은 데이트 폭력 사건을 접할 때 마다 개탄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대전 지역에서 데이트 폭력이 월등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데이트 폭력 특성에 맞는 대안을 반드시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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