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노동조합은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된 제8대 위원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최병욱 현 7대 위원장이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노조 역사상 두 번째 연임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위원장 선거는 1차 투표에 이어 결선(2차)투표로 각각 진행됐다.
이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한 후보자가 없을 경우, 최다득표자와 차점자간 결선 투표를 진행해야 한다는 규약 제55조제2항에 따른 것이다.
선거 투표율은 1차 84.87%, 결선 87.35%로 집계됐다.
1차 투표 결과, 기호 3번 김회신 후보가 47.57%, 기호 2번 최병욱 후보가 42.58%를 각각 득표했다. 기호 1번 박성훈 후보는 9.85%에 머물렀다.
결선 투표에서는 최병욱 후보가 52.48%, 김회신 후보가 47.52%를 각각 지지를 얻었다.
최병욱 당선인은 “모든 조합원께 감사드린다”며 “선거를 통해 격려와 함께 다양한 지적도 받은 만큼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조합 발전과 조합원 고충 해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병욱 당선인은 2019년 1월부터 3년간 제8대 국토부노조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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