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수단은 금메달 59개, 은메달 68개, 동메달 96개로 종합득점4만9751점을 기록, 종합 3위 목표를 달성했다.
종합우승은 경기도가 차지하고 한국 육상 단거리 간판스타로 떠오른 박태건(27·강원도청)이 생애 첫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폐막일인 18일 전북은 핸드볼, 농구, 레슬링 등에서 4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날 농구에서 2개의 금메달을 ‘드리블’했다.
농구 국군체육부대는 남일반부 단체전에서, 농구 전주고는 남고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며 전북 종합 3위를 견인했다.
핸드볼 전북제일고는 남고부 단체전에서, 레슬링 권정율(전주대)은 남대부 그레꼬로만형97kg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레슬링, 수영, 자전거, 펜싱에서도 값진 은메달을 획득, 기대를 모았던 전주시민축구단은 아쉬운 동메달로 만족했다.
한편 내년 대망의 제 100회 전국체전은 서울특별시에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열린 폐회식은 천년의 길’, ‘비상의 나래’, ‘다시 만나요’라는 스토리로 전북의 아름다운 산하, ‘다시 찾는 전북’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는 ‘천년의 길’이라는 소주제로 선수단 맞이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공식행사는 ‘비상의 나래’라는 소주제로 성적 발표, 종합시상, 대회기 강하, 대회기 전달, 폐회선언, 성화 소화와 공연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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