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는 북한·평화통일, 국방산업, 스마트메카트로닉스융합, 로하스웰빙, 해양문화·도시힐링 등 5개 분야를 특성화해 지난 2016년 교육부의 대학 특성화사업(CK) 성과 평가에서 3개 사업단이 우수 사업단으로 인정받는 등 특성화 및 경쟁력 강화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다.
한편, 대학대상은 한국대학신문이 대학의 우수분야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대학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제정한 상이다. 교육특성화 우수 대학 선정은 당해년도의 성과와 정량지표를 바탕으로 내부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시상부문은 교육특성화, 국제교류, 산학협력, 교육혁신, 교육역량, 인성교육 등이다. 선정 대학은 일반대학 11개교와 전문대학 5개교, 사이버대학 1개교 등 모두 17개교가 수상했다.
특히, 경남대는 지난 1972년 극동문제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활발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수행해 오면서 북한·평화통일 분야를 특성화하여, 현재 자타가 공인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교육과 연구의 세계적 메카로 성장했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통일부가 주관한 ‘통일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영남권을 대표하여 선정됐고 지난 1월 한경비즈니스가 실시한 ‘대한민국 100대 싱크탱크: 외교·안보 부문 평가’에서 대학 연구기관 중 1위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통일부의 ‘2018 한반도 국제포럼(KGF)’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충실히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북한·평화통일 분야의 성공적인 특성화와 나머지 4개 특성화 분야의 가시적인 성과, 그리고 경험 기반 교육 체계의 구축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내면서, 지난 8월 교육부의 2018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당당히 선정되는 우수한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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