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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의원," 중앙선관위와 미루시스템즈 유착 의혹 조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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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의원," 중앙선관위와 미루시스템즈 유착 의혹 조사 필요"

<2018국감>지난 2013년부터 43건, 325억 3000만 원 어치 계약

▲조원진 의원 ⓒ자료사진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이 중앙선관위가 터치스크린 투표기, 투표지분류기 등 전자선거장비를 파는 미루시스템즈에게 일방적으로 일감을 몰아준 의혹을 제기했다.

조원진 의원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43건, 325억3000만 원의 계약을 미루시스템즈와 계약했다고 제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미루시스템즈와의 계약 현황을 보면 올해 6월까지 제7회 전국동시지방사업 등 3건에 4억 2443만 4300원을 비롯해 2017년 제 19대대통령선거 사업 등 10건에 16억 2580만 7900원, 2016년 제20대국회의원선거 사업 등 8건에 8억 4152만 7200원, 2015년 선거인명부단말기 구조개선사업 등 6건에 8억 2889만 5600원, 2014년 투표지분류기 제작사업 등 8건에 246억 6949만 1700원, 2013년 터치스크린 투표기 구조개선 등 9건에 41억 4056만 2320원 등을지불했다.

조 의원은 "미루시스템즈는 최근 이라크와 콩고선거에 전자투개표기 계약과 납품을 진행했는데 부정선거 의혹과 함께 전직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의 특정업체 유착문제, 입찰불공정 문제, 로비의혹문제가 제기된 업체"라고 지적했다.

또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이 콩고 등 국가에 선거장비 입찰에 개입하고 ODA 예산을 사기업인 미루시스템즈의 영업활동을 위해집행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8일 A-WEB 사무총장을 검찰에 수사의뢰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조원진 의원은 “그동안 중앙선관위의 터치스크린 투표기 도입 등에 대해 많은 의혹이 있었는데 이렇게 일방적으로 특정업체를 밀어주기하는 식의 계약과 정부예산 집행은 결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면서 “지금이라도 중앙선관위와 미루시스템즈와의 유착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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