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체계적인 해안방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오는 18일 오후 2시 대진해변에서 동해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2018년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동해시를 비롯한 동해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사회단체 등 14개 기관·단체 100여 명이 참여해 해상에서 유조선과 화물선의 충돌로 적재중인 벙커C유가 유출되어 대진해변으로 유입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오염조사팀(SCAT) 등의 특별훈련반 3개팀을 편성해 훈련에 참가한 단체·자원봉사자에게 해안방제 방법의 실습·체험을 통해 해안방제에 대한 다양한 기술을 알려 줄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유기적이고 신속한 상황 처리를 위해 정기적인 방제훈련으로 사고대응 역량을 높이고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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