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경주에 가족과 함께 관광을 온 60대 치매환자가 경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 의해 발견돼,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16일 경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 30분경 불국사를 찾은 치매 노인 이 모씨(63)이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
실종 신고가 접수되고 경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실종팀과 112타격대, 불국파출소 순찰차량이 불국사 인근 지역을 수색하던 중, CCTV관제요원이 오후 8시경 토함산 터널 안으로 들어가는 신원 불상의 남자를 발견했다.
이어 관제센터에서 경찰 등에 이 사실을 통보한 후 즉시 조치로 이 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한편 경주시 통합센터에는 경찰관 3명과 관제요원 44명(4조 3교대)이 2,500여대의 CCTV를 24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 예방과 안전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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