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은 농사철 공동급식을 통해 마을 활성화 및 농작업 정보 교류를 위한 2018년도 하반기 마을 공동급식을 10월 말부터 34일간 시행한다.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영농철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마을주민들의 건강도 챙기고, 가사와 영농활동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어 마을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마을에 현금으로 지급하던 부식비를 공공급식센터에 지급하여 신선하고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마을에 직접 제공한다. 식재료는 5주간 총 40여 가지의 엄선된 재료가 주2회씩 5주간 총9회 마을 급식장소로 배송된다.
하반기 마을 공동급식은 상반기보다 4일이 늘어난 34일간 진행되며, 급식종사원 인건비 및 부식재료를 지급, 57개소에 1억3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바쁜 영농철 공동급식을 통해 농업인의 식사부담을 덜고, 더불어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 농산물을 제공해 농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2011년 전북에서 처음 17개소를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2017년에는 56개소에 2억2000만원, 올해는 2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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