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75만5000여 명이 찾은 우치동물원에 올 가을에는 9월에는 4만5000여 명이 10월에는 10만명이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그동안 동물원 측이 보행로를 정비하면서 해양동물사, 원숭이사, 표범사 등 동물사 5곳을 리모델링하고, 파고라, 그네의자, 관람데크 등 편의시설도 꾸준히 확충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우치동물원은 서울동물원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동물 종류가 많은 곳으로, 여우원숭이, 뱅갈호랑이 등과 함께 특히 올해 새로 개장한 해양동물사의 물범과 수달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동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가을꽃 포토존, 국화 전시장, 동물을 관람하다 쉴 수 있는 그네의자와 해먹 등도 관람객들이 좋아하는 장소로 한몫을 하고 있다.
우치동물원 관계자는 “우치동물원은 입장료가 무료다”며 “아이들과 멀리 가기 부담스럽다면 산책하듯 동물원에서 사진도 찍고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추억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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