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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의원, “손말이음센터 홍보 부족으로 장애인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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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의원, “손말이음센터 홍보 부족으로 장애인 불편"

<2018국감>청각‧언어장애인 긴급 도움 요청 하루 평균 4건

▲정용기 의원 ⓒ자료사진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은 “손말이음센터가 청각‧언어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홍보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많은 장애인들이 이 서비스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말이음센터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운영하는 통신 중계서비스로 청각이나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비장애인과 문자‧영상통화를 통해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쌍방향 실시간 전화 중계서비스이다.

이와 유사한 온라인 통신 중계서비스를 서울시 수화통역센터와 경기도에서도 시행중에 있으나 각 해당 시도민만 사용이 가능하며, 24시간 연중무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통신 중계서비스는 손말이음센터가 유일하다.

그러나 한국정보화진흥원 통신 중계서비스 이용활성화 및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비 지출은 2017년 한 해 기준 780만 원으로 매우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통신 중계서비스 이용 대상자는 수화를 사용하는 1~3급 청각‧언어장애인으로 이에 해당하는 국내 청각‧언어장애인 수는 ’18년 9월말 기준으로 10만6278명에 이르나 손말이음센터 사이트 및 앱 가입 회원 수는 1만9000여 명에 그쳤다.

손말이음센터를 통한 119, 112 통화 등 긴급 상황 접수 건수는 매년 평균 1500건에 달하며, 이는 곧 매일같이 4건씩은 청각‧언어장애인이 긴급 상황에 대한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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