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민주평화당 소속의원 6명은 15일 오전, 전남 무안 남악 롯데 복합쇼핑몰 입점으로 인한 지역상권 파탄에 항의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이재용 목포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민평당 소속의원들은 “지역상권이 국가적 내수경기침체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던 중 지난 2016년 12월 롯데 복합쇼핑몰이 들어서고 나서 목포지역 상권은 붕괴에 이르고 있다”고 그 심각성을 지적하고 “최근 지역상인들의 생사를 위협하면서까지 고통을 가중시키며 남악신도시에 들어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 또한 반대하며, 이를 위해 적극 투쟁하겠다”고 의지를 밝히고 “남악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남악신도시에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대규모 할인점을 신축하기 위해 건축허가와 착공 신고를 마쳤다.
한편 남악 롯데 복합쇼핑몰은 개장한 이후로도 지역 중·소 상인들과 지역 정치인들의 입점에 대한 끊임없는 반발시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엔 남악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 계획을 두고 입점철회를 요구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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