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통계청 고위공무원 11명 중 통계학 전공 단 한 명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통계청 고위공무원 11명 중 통계학 전공 단 한 명

<2018국감>심재철 의원, "통계청 존립목적은 통계 그 자체"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는 통계청 고위 공무원들 ⓒ육심무 기자

통계청장을 포함한 통계청 고위공무원 11명 가운데 통계학 전공자는 단 한 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은 15일 통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통계청장을 포함해 고위공무원 11명 중 통계와 관련된 학사, 또는 석, 박사 소지자는 단 한 명뿐이라며 통계청의 위상과 역할에 의문을 제기했다.

심 의원은 “통계청 본청 내 과장 이상 직위에 해당하는 55명의 전공을 확인한 결과 통계학과 내지 정보통계학과 등, 통계와 관련된 전공자는 15명으로 차관급에 해당하는 차장, 기획조정관, 각 국 국장 등 일반직 고위공무원 11명 중 통계와 관련된 학사 또는 석 박사 전공자는 단 한명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통계청 내 최고 상급자들로서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서 가장 큰 권한을 가진 고위공무원 중에서 전공자가 단 한 명밖에 없다는 것은 국가통계 작성기관으로서 통계청의 위상과 역할에 의문을 갖게 한다”고 지적했다.

또 “국가통계 작성기관으로서 통계청의 일차적 존립목적은 통계 그 자체가 되어야 하며 정책을 위한 수단으로 다뤄져서는 안된다”며 “실제 의사 결정과정에서 통계 그 자체와 관련된 논의가 얼마나 이루어 지고 있는 지”를 추궁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