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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정기인사 후폭풍 커질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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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정기인사 후폭풍 커질까 우려

무주군 정기인사 내용 지켜본 공무원들 노조홈페이지 불만으로 넘쳐나

전북 무주군이 15일 오전 무주군전통문화의 집 강당에서 2018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하고 민선7기 황인홍군수 체제의 행정조직 구축을 완료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밤 10시 이 후 단행된 무주군 2018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놓고 직접당사자인 공무원조직의 불만이 커지는 등 인사에 따른 잡음도 만만치않아 향 후 군정운영에 걸림돌이 될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정기인사가 단행된 후 무주군공무원노조 홈페이지에는 이번 인사가 규정을 무시한 전형적인 칼자루인사라며 비난하는 글 외에도 특정조직과 라인을 빗대는 줄타기식 인사라는 글들이 올라와 이번 인사에 문제가 많았던 것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전문성을 고려하지않은 제 멋대로식 인사발령이라는 지적이다.
한 예로 행정,시설직이 맡아야 할 민원봉사과장에 사회복지사무관을,역시 행정,시설직이 맡아야 하는 안전재난과장에 농업직사무관을 발령했으며 보건직사무관을 시설업무가 주를 이루는 시설사업소장에 발령하는 등 전문성을 고려하지않은 입맛에 맞춘 제 멋대로 식 인사라는 말들도 나오고 있다.


그 외에도 업무의 연속성과 창의력 등을 고려하지않고 정년을 8개월 남긴 공무원들을 인사발령한 것을 두고 조직 내에서 조차 "과연 정년을 8개월 남긴 공무원들이 어떤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부서에서 무주군을 위한 일에 전념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인사의 불합리성에 대한 지적도 이어지며 또한 규칙과 규정이 존재하고 있는지 반문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번 무주군 하반기 정기인사를 접한 주민들 조차 기준없는 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무주군의회의 제대로 된 감시와 견제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어 곧 다가올 2018 무주군 행정사무감사에 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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