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보여준다는 목표로 열린 ‘2018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14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통합의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14일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주제영상관, 통합의학대학관, 건강100세관, 대체보완의학관, 의료산업관, 특산물관, 총 6개관과 전국 병원 및 협회·단체 등 120여 기관이 참여해 진료와 체험을 선보였다.
또 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한 통합의학 쿠킹클래스, 드론체험, 어린이 건강생활실천인형극 등은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해 자기건강관리 능력 함양의 기회가 됐다.
또한 청년층 대상으로는 비만·탈모관리, 아토피케어, 심폐소생술 교육, 장년층에게는 턱관절 예방교육, 전립선 검진, 척추·관절질환 정보를 제공했다.
박람회장을 주로 찾았던 노년층에게는 고혈압, 당뇨병, 암 등 만성질환에 대한 진료와 상담, 뇌졸중 및 치매질환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여기에 수십여 종의 자생약초와 국화가 박람회장을 수놓았으며, 숲속 족욕체험장, 재활승마체험장, 웰에이징 놀이마당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2018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추계 학술대회’가 전문가 초청으로 열렸으며 이상철 서울의대 교수, 최환석 가톨릭의대 교수, 이진희 전주예수병원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박람회가 열린 장흥지역은 풍부한 생물자원을 바탕으로 최근 건강과 웰에이징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장흥 통합의학, 화순 백신산업, 나주 생물 산업과 이어지는 생물의약 직접단지로 육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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