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 유등 축제장에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포함한 지역 공공기관 미혼남녀 임직원들의 소중한 만남의 장이 열렸다.
지난 11일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전 공공기관 및 관내 관계기관 미혼남녀 유등축제 초대행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1곳과 진주시,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등 주요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미혼 남녀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소규모 그룹으로 팀을 구성하여 유등축제 장을 돌며 축제를 직접 체험하는 등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진주시는 혁신도시 11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혁신도시 시즌2가 시작됨에 따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는 것은 물론 기존 진주지역 공공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우리 지역민과 함께 융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가족동반 이주율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향후 이러한 지역융화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진주상공회의소는 “미혼남녀 유등축제 초대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로 세 번째 개최하는 행사로 미혼남녀들의 건전한 인연 만들기 행사를 통해 젊은층의 결혼기피 현상을 해소하고 결혼 ‧ 출산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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