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시는 지난해 각종 체육대회 준비를 담당할 T/F팀을 구성한 후 대회를 차분히 준비해왔다.
30회를 맞는 대회가 전남 생활체육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경기장, 도로 등 시설물 정비를 시작했다.
선수와 관람객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하는 한편 전광판, 언론매체, SNS, 현수막 등 홍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등 상징물도 공모를 통해 지난 8월 확정했다.
대회 개최 전까지는 친절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 조성을 위한 음식업소 영업주 교육과 지도·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도 지난달 21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권오봉 여수시장이 조직위원장, 이찬기 여수시의회 부의장과 류재복 여수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위촉됐다.
전남생활체육대축전은 25일부터 3일간 진남경기장 등에서 검도, 게이트볼, 궁도 등 22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시범종목으로 농구, 민속경기로 줄다리기도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전남 22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6000여 명이다.
시 관계자는 "30만 여수시민과 200만 전남도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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