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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80대 섬마을 응급환자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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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80대 섬마을 응급환자 긴급 이송

하반신 마비 증상 보여 육지병원으로 긴급 이송

여수해양경찰서는 11일 오전 7시 21분경 고흥군 도양읍 시산도에 거주하는 김 모(84세, 남) 씨가 저혈당과 하반신 마비 증상을 보여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김 모 씨는 새벽 4시경 자택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 팔다리에 힘이 없고 왼쪽 하반신 마비 증상이 보여 시산보건소의 도움으로 여수해경에 신고했다.

▲여수해경이 80대 응급환자 이송중이다. ⓒ여수해양경찰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녹동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출동 조치하였으며, 시산항에 도착한 구조정은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옮겨 태우고, 응급구조사 하은영 경장이 김 모 씨 상대 혈당측정기 이용 수치 확인결과 40㎎/dl로 저혈당과 저혈압 증세를 보여 산소소생기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면서 신속하게 이동했다.

또한, 30여 분만에 고흥 녹동항에 도착,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 한 응급환자 김 모 씨는 고흥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의 경우 고령자는 신체균형과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대한 저항능력과 여려 질병에 노출되기 쉽고,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호흡기가 약한 섬마을 고령자의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해경은 10월 현재까지 해상과 도서 지역에서 93건의 응급환자를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전력을 다하는 가운데 바다 위 앰뷸런스 역할로 도서민들의 생명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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