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민선7기 황인홍 군수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공무원 승진인사 발표에 이어 5급 이상 간부공무원에 대한 인사발령에 관한 명단을 발표했다.
오는 12일 시행하게될 이번 인사에서 주목할 부분은 새롭게 개편되는 공무원조직은 민선6기 이전 기획실장(지방서기관 4급)체계에서 벗어나 신설된 행정복지국, 산업건설국 2개국 체계로 운영되는 부분이다.
먼저 사회복지, 문화관광, 민원봉사 등 주민지원 관련 행정복지국장에는 현 박희영 무주읍장이 전보 발령됐으며 건설, 농업, 환경 등을 총괄할 산업건설국장에는 오종석 현 무주군청 재무과장이 승진 발령됐다.
이외에도 기획실장(현 5급)과 문화관광과장을 제외한 5급이상 간부전원이 자리를 이동하게 돼 새롭게 출범한 황인홍 신임군수의 향 후 정책시행 등이 본격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무주군 인사관련 소식을 접한 주민들 가운데 관광관련업게에 종사하는 일부 주민들은 기존 3개과로 운영되던 농업 관련 조직이 4개과로 확대된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이 무주군 관광산업이 침체로 가는 신호탄이 아닌지 우려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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