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민체육대회가 달성군민의 날인 9일 오전 달성군내 9개 읍면 주민과 관계자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풍면 성하리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대회 개회식에서 김문오 달성군수는 군민 모두가 체육대회를 통해 한 마음이 돼 화합하고 소통하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이에앞서 8일 오전 비슬산 천제단에서는 이번 체육대회를 밝힐 성화 채화가 있었고 성화는 달성군내를 봉송해 이날 아침 대회장에서 점화됐다.
대회에서는 축구와 배구 씨름 파크골프 윷놀이 줄다리기 공피하기 등 20여종의 민속경기가 벌어졌고 스탠드의 읍면별 응원석에는 푸짐한 음식들이 선수와 응원객들에게 제공돼 하루 흥겨운 잔치마당이 벌어졌다.
종합경기장 입구쪽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부대행사로 대구의 전통 음식을 보전하고 개발 육성하는 제7회 달성향토전통음식 경연대회가 열렸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인기가수를 초청한 공연과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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