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어선 좌초, 이재민 발생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많이 발생한 영덕군에 대구시가 8일 피해 복구 장비를 투입한 데 이어 9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직접 영덕을 방문, 피해복구 성금 3억 원을 전달한다.
권 시장은 이번 태풍 콩레이로 졸지에 생활 터전을 잃어버린 영덕 군민들을 위로하고 아픔을 함께하며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9일 오후 영덕군청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영덕군에서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인력 및 장비를 지원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8일 대구시설공단 소유 복구장비 4대(살수차1, 덤프 3)와 임차장비 8대(굴삭기 3, 집게차 2, 살수차 1, 덤프 2대) 총 12대를 지원하여 복구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자원봉사자 80여명도 8일 영덕에서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대구시 지역자율방재단원 90여명이 10일 긴급피해 복구단을 구성해 영덕군 피해지역을 찾아가 가재도구 정리, 수해쓰레기 청소 등 피해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하나라는 마음으로 재난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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