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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화개골 紅茶 지리산을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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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화개골 紅茶 지리산을 물들이다

10일 켄싱턴 리조트 제1회 블랙 디데이…홍차 시음․다례시연․시노래 공연

깊어가는 가을 청정 지리산 화개골에서 생산한 명품 홍차를 선보이는 자리가 하동군에 마련된다.

4일 하동군에 따르면 오는 10일 켄싱턴리조트 하동 그랜드 홀에서 화개골 홍차를 직접 마시면서 시(詩) 노래를 겸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제1회 블랙 티데이’가 열린다.

▲제1회 블랙 티데이 포스터.ⓒ하동군
이 지역에서 40년 동안 차 산업을 이끌어 온 장본인이자 대한민국 전통 홍차 명장(1호)인 권휘(59)씨가 열악한 한국 차 농가의 판매 방식을 개선하고자 사비를 들여 개최하는 행사다.

차 농장이나 찻집 위주의 방문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축제와 경매를 통해 차 인구를 확보하려는 취지도 담고 있다.

‘너와 나, 모두 함께 차 마시기 좋은 날! 화개골 홍차 지리산 물들이다’를 테마로 한 이날 행사는 녹차․황차․홍차 등 대표적인 전통 차를 우려내는 법과 다례 시연, 차시(茶詩) 낭송, 시 노래 공연 등으로 꾸민다.

김애숙 하동 대렴차문화원장이 찻잔을 펼치고, 강성금 수원 화성예다원장과 문하생들이 다례 시연과 차시를 낭송한다.

또 한국의 대표적인 시 노래 가수인 박경하가 특별 출연해 아름다운 시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행사를 마련하는 권씨는 지난해 ‘송향 홍차 제다법’을 특허 출원했고, 현재 ‘후 발효차 제다법’과 ‘침출차 제다법’을 특허 출원 중이다.

그는 “지리산 차 재배 농가의 판로확보와 명품 차를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매년 10월 10일 이 행사를 개최해 1200년 전통을 이어온 지리산 차의 가치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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