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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 파크 부경, 새로운 강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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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 파크 부경, 새로운 강자 등극

'영광의파이트' 폭발 추입으로 GC 트로피 경주 우승

'영광의파이트가 지난달 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10GC 트로피 특별경주(1,200m, 국산, 오픈, 2, 별정-A)'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GC트로피 경주는 국산 2세 최강 암수 마를 가리는 쥬버나일(Juvenile) 시리즈의 첫 번째 관문이다.
ⓒ프레시안
이날 경주에서 임성실 기수의 8'영광의 파이트은 결승선 100m 앞두고 폭풍 같은 추입으로 더욱 속력을 높여 여유롭게 탁터티즈를 따돌리고 결승선에 들어왔다. 이번 경주에 7두의 경주마가 도전장을 냈다.

출발 직후 '닥터티즈'가 가장 빠른 출발을 보이며 선두로 나섰고 '에이스크러쉬가 바깥쪽에, '시선강탈이 안쪽에서 따라붙었다.

'닥터티즈' , '에이스크러쉬' , '시선강탈' 세 두가 형성하는 선두그룹은 4코너에 접어들 때까지 이어졌고 '영광의 파이트' . '트루워리어'는 줄곧 후미 그룹에 위치하며 좀처럼 앞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이후 4코너를 돌면서 '영광의 파이트'이 결승선을 300m 남겨둔 지점부터 임성실 기수의 매서운 푸쉬가 시작되자 무서운 추입으로 1닥터티즈와의 거리를 눈에 띄게 좁혀나갔고 결국 결승선을 100m 남겨놓은 지점에서 따라잡고 여유롭개 결승선에 가장 먼저 골인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시선강탈'3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냈다.

'영광의 파이트'와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 인성실 기수는 우승소감에서 자신의 전개 스타일에 잘 따라준 '영광의파이트'에게 그리고 훈련을 잘 시켜준 조교사와 마방식구들에게 우승의 공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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