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트로피 경주는 국산 2세 최강 암수 마를 가리는 쥬버나일(Juvenile) 시리즈의 첫 번째 관문이다.

ⓒ프레시안
출발 직후 '닥터티즈'가 가장 빠른 출발을 보이며 선두로 나섰고 '에이스크러쉬’가 바깥쪽에, '시선강탈’이 안쪽에서 따라붙었다.
'닥터티즈' , '에이스크러쉬' , '시선강탈' 세 두가 형성하는 선두그룹은 4코너에 접어들 때까지 이어졌고 '영광의 파이트' . '트루워리어'는 줄곧 후미 그룹에 위치하며 좀처럼 앞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이후 4코너를 돌면서 '영광의 파이트'이 결승선을 300m 남겨둔 지점부터 임성실 기수의 매서운 푸쉬가 시작되자 무서운 추입으로 1번 ‘닥터티즈’와의 거리를 눈에 띄게 좁혀나갔고 결국 결승선을 100m 남겨놓은 지점에서 따라잡고 여유롭개 결승선에 가장 먼저 골인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시선강탈'은 3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냈다.
'영광의 파이트'와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 인성실 기수는 우승소감에서 자신의 전개 스타일에 잘 따라준 '영광의파이트'에게 그리고 훈련을 잘 시켜준 조교사와 마방식구들에게 우승의 공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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