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L)에서 종합경쟁력 전국 4위를 기록, 완주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전국 상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4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세종시, 제주시 제외) 기초지방자치단체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2018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L)’에 따르면 완주군은 전국 기초 군 평균점수(478.9점)를 크게 웃도는 총 531.95점으로 전국 군 단위 전국 4위에 선정됐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의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경영활동부문은 전국 군 단위 2위의 기록을 세웠다.
이는 32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집적화해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을 활성화 시키는 등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정책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완주군은 경제 활성을 촉진해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전북 1위(2015년 기준 4,775만원)를 기록했으며, 이번 평가에서도 고용여건, 산업수출, 제조업 활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완주시 대도약’을 군정목표로 삼고, 일자리·삶의 질·농업농촌 활성을 꾀하면서 인적자원 확보에 성공, 경영자원 부문(전국 8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인구활력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내 65세 이상 고령자 대비 14세 이하 비율, 60세 이상 고령자 대비 20~39세 여성인구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관계자는 “완주군은 15만 자족도시 기반 구축과 지방분권 주민 참여형 행정서비스 강화, 지역균형발전 추진, 아동안전 체계 구축을 통해 균형 있고 안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빠른 시기 10만 시대를 개막하고, 전북 4대 도시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의 평가는 완주군의 경쟁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은 것으로, 앞으로 주민들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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