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국립공원, 노인의 날 ‘자연나누리’ 운영

국립공원체험 생태복지 서비스

국립공원관리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진태)는 지난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IBK기업은행 후원 ‘태백산국립공원 자연나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국립공원 자연나누리사업은 IBK기업은행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에게 국립공원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생태복지 서비스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선5일장을 시작으로 오대산국립공원의 전나무숲, 평창동계올림픽의 메카인 스키점프장 등을 방문하며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2일 태백산국립공원 자연나누리 프로그램 운영 모습. ⓒ태백산국립공원

태백산국립공원 탐방시설과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60~70년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었던 탄광지역 진폐재해자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며 “생태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던 이들이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며 가족, 친구들 간의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