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구는 13일부터 11월 2일까지 유성구 유림공원 일원에서 제9회 유성 국화전시회를, 대덕구는 5일부터 장동경관농업단지 일원에서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많은 시민들이 국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온천공원 일원까지 전시장을 확장해 무술년 개띠 해를 기념할 수 있는 조형물과 함께 하트LED, 꽃터널 및 달모양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국화전시장에서는 40여종의 국화 10만본과 꽃탑, 국화조형물 900개, 뱀오이, 여주 등 도심에서 보기 힘든 전통식물이 열린 전통 생활식물 터널을 볼 수 있으며, 유성천에서는 국화분재, 수석전시 등의 특별전시장과 LED물고기와 섶다리를 감상 할 수 있다.
또 13일에는 국화음악회가, 21일에는 제2회 국화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이밖에 전시회 기간 중 소규모 문화공연과 행복팜 프리마켓, 사회적경제한마당, 로컬푸드 페스티벌, 유성구자원봉사대축제 등이 개최된다.
대전 대덕구는 5일 장동경관농업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를 앞두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생태 팸 투어를 2일 실시했다.
이날 열린 팸 투어는 45명의 유치원생들이 조롱박터널, 코스모스 밭을 돌며 생태 해설과 함께 장동 지역에서 구전되는 요강바위·어사 박문수 이야기를 들었다.
또 단지 곳곳에 설치된 원두막에서 코스모스를 활용해 자연물액자를 만들고, 이를 걸어놓는 생태미술체험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오는 5일 개막식과 함께 각종 공연과 동물 먹이주기 체험, 당나귀마차타기 체험, 봉숭아(천연) 꽃물들이기, 연 만들어 날리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이 가득한 2018년 제5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 가을 주말 들녘을 수놓은 코스모스 향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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