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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 3호선 전면 운행중단 대형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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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 3호선 전면 운행중단 대형 사고

4시간 만에 부분운행, 3일 정상운행 재개

대구의 랜드마크로 부상한 '하늘열차'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전원공급장치 이상으로 4시간이나 전면 운행 중단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4시 19분쯤 3호선 칠곡기지방향 팔달역 승강장에서 강풍으로 신축이음매(핑거플레이트)가 끊기면서 전원 공급에 이상이 생겨 열차가 멈춰섰다.

사고가 나자 도시철도공사는 승객 90여명을 긴급 하차시키고 사고열차를 밀어내기 위해 구원열차를 투입했으나

같은 현상이 일어나 접근하지 못해 사고 3시간 뒤인 오후 7시 30분부터 현장에 모터카 등 장비를 투입해 보수, 사고 4시간 만인 오후 8시부터 일부 부분 운행을 재개했다.

대구시는 밤샘 작업을 거쳐 이튿날 새벽 2시쯤 보수를 끝내고 시험운행을 거쳐 3일 오전 5시30분부터 3호선 전 구간에서 정상 운행중이다.

도시철도 3호선 - 대구시


대구시는 사고이후 지하철 1, 2호선에 3호선 운행중단 사실을 홍보하고 이날 오후 6시 5분부터는 시내버스 정류장과 시내버스 내 교통상황 안내를 통해서도 3호선 운행중단 사실을 홍보했다.

이와함께 3호선 인근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8개 노선 181대를 이날 밤 12시까지 연장운행토록 했다.

또 오후 6시부터는 3호선 주위의 택시 운행을 늘이기로 하고 개인 및 법인택시조합에 협조를 요청했다

도시철도 3호선은 사고가 난 지 4시간 뒤인 오후 8시부터 전체 구간의 절반인 용지역에서 달성공원역 구간(12km)만 운행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난 2015년 4월 개통한 3호선은 객차 3량을 이어 지상 11m 높이의 모노레일 궤도를 달리며 하루 평균 7~8만 명이 이용하는 대구의 중요 교통수단이다.

3호선은 지난 3월 8일 선로 결빙으로 2시간 가량 멈춰서는 등 올들어 3번째 운행 중단 사고가 났으나 장시간 멈춰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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